봄은 화분 분갈이방법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분갈이 하기에 낮의 길이, 일조량, 온도가 가장 적절한 계절이 봄으로 이때 분갈이를 하면 식물이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가 아닌데 봄이라는 이유로 꼭 봄이라서 분갈이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화분 분갈이방법에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살펴보셔야 합니다.
1. 본인이 키우는 식물의 뿌리가 화분 밖으로 나왔거나 화분 위쪽으로 새로운 뿌리가 나올 때 2. 식물의 크기에 비해 화분이 너무 작을 때 3. 분갈이 한지 1~2년 이상이 넘었거나 4. 물을 주어도 배수가 잘 안되고 시들 때 화분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를 하기 위해서 화분의 크기와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물의 크기, 성장속도, 현재 성장 조건, 식물이 어느정도까지 자라길 바라는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시고 적당한 크기의 화분을 고르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화분 분갈이방법으로 식물이 기존 화분에 뿌리가 잘 내려져있다면 꺼내기 전 미리 뿌리 덩어리에 물을 주어야 합니다. 물을 주게 되면 화분 안에 수분이 꽉 차게 되어 쉽게 식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적당한 물을 주고 하루일틀 뒤에 화분에서 식물을 꺼냅니다. 화분 테두리를 따라 손바닥을 쳐주면 쉽게 식물과 화분이 분리될 수 있습니다. 배수구 밑으로 뿌리가 나온 상태라면 뿌리를 먼저 정리해준 뒤 분리작업을 합니다.
최종적인 화분 분갈이방법을 하기 전에 뽑은 식물의 뿌리를 먼저 정리합니다. 새로운 토양에 좀 더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뿌리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전체 길이 30%를 넘지 않도록 뿌리를 잘라줍니다.
이후 새로 산 화분에 흙을 잘 담고 식물을 다시 심어주면 분갈이 과정이 모두 끝이 납니다. 저도 최근에 키우고 있는 행운목 분갈이를 했는데요. 이전에는 시들시들하더니 새로운 터에 자리를 잡으니 다시 살아났더라구요. 주기적으로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