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표고버섯은 가장 사랑받는 버섯 중 하나로 향은 비교적 약하지만 씹는 맛이 매우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표고버섯은 맛과 건강 모두 좋은 슈퍼푸드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표고버섯은 '천연 해독제'라고 불릴 정도로 혈관 기능 개선에 탁월합니다. 암에 대한 저항력,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 하나입니다.
채소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라고 불릴정도로 먹을 때 고기 식감도 느낄 수 있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서 다이어트에 매우 탁월합니다. 아무리 칼로리가 낮고 다이어트에 좋아도 보통은 섭취 시 양에 있어서 제한을 두는데 표고버섯은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표고버섯은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과 비만 분해에 탁월하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D를 공급해줍니다.
채소나 과일은 싱싱할 때 섭취 시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있지만 말려서 섭취하면 그 맛과 영양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효능이 많은 표고버섯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올바른 표고버섯 말리는 법부터 표고버섯 보관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죠.
표고버섯 말리는법을 하게 되면 영양소, 특히 비타민 D가 기존 함량에 비해 12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아야 생성이 되기 때문인데요. 평소 야외활동이 적은 사람들은 표고버섯을 말려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 말리는 법에서 주의할 점은 말리기 전 버섯을 물에 씻지 않는 것입니다. 물로 씻게 되면 버섯이 물을 머금게 되어서 말리는 과정에서 부패하거나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씻지 않아 찝찝하거나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엔 키친 타월이나 솔을 이용해서 살살 터는 정도로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표고버섯의 갓과 기둥을 분리합니다.
그대로 말려주셔도 되고 크다고 생각될 경우 도톰하게 썰은 후 채반에 잘 널어 2~3일 정도 바짝 말려줍니다. 너무 얇게 썰 경우엔 쉽게 부셔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표고버섯 보관방법은 보관일에 따라 조금 주의하셔야 합니다. 구입 후 일주일 안에 먹는다면 깨끗이 손질하여 밀봉하여 수분을 유지한 채 냉장보관합니다. 오래기간 보관할 시에는 말려서 냉동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